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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산하 공공기관 감사회의…모니터링 강화 주문


감사역할 부족 시, 이사회 통해 책임 물을 것

[정미하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산하 기관에 대한 감사회의를 2일 소집해, 소속 기관의 정상화 계획 이행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3일 발표했다.

미래부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이 적용되는 산하 기관 50개의 감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소속 기관의 정상화 과제와 관련된 비용이 어떤 근거에 의해 지급되는지 매달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미래부는 해당 기관이 제출한 자료의 정확성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며, 감사의 역할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이사회를 통해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비정상적인 과거 관행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가 문제의식을 갖고 올바른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사직은 모든 회계가 처리되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감사가 더 많은 문제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한다면 기관 운영상 비정상적인 요소의 상당부분이 걸러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미래부 산하 4개 공공기관 감사는 소속기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내용과 감사의 이행여부 모니터링 계획, 감사처분의 실효성 확보 방안과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감사의 역할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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