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중견기업에 투자·고용 확대 당부

[정기수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중견 기업계 안전경영 및 투자활성화 결의대회'에 참석, 중견기업계에 산업현장에서의 안전경영 노력 및 내수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 장관을 비롯해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중견기업 CEO(최고경영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윤상직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서민경제와 민생업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정부가 내수활성화를 시급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견련을 중심으로 중견기업계도 자발적 소비촉진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내수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의 올해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견련이 지난달 15~23일 중견기업 28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투자는 전년 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 이어 2014년도 중견련 1차 이사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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