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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총리 "국가안전처가 재난 콘트롤타워"


"예산 충분 지원될 것"

[이영은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20일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전처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재난 분야를 통합하자는 것으로 콘트롤타워를 확립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 자리에서 "대통령이 제시한 국가안전처의 경우 현장성과 집행성의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국가안전처 신설을 통해) 평소 많은 훈련과 대비 대책을 갖고 계속 연구와 훈련을 쌓아 긴급 상황에서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또 "국가안전과 관련된 정부예산을 5% 이상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김 의원의 질의에 "안전관련 예산을 국가안전처가 전권을 갖다시피 할 계획"이라며 "(예산이) 충분히 지원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는 (세월호 사건과 같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강력한 콘트롤타워를 갖추고, 평소 훈련과 조직체계를 전문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가안전처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구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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