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구글,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 업체 인수


BYOD 플랫폼 시장 선점 노림수

[안희권기자] 검색제왕 구글이 개인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플랫폼 업체 디바이드(Divide)를 인수했다고 IT매체 리코드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디바이드는 이날 웹사이트에 회사 매각 사실을 공개하고, 직원들은 구글 안드로이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양사 모두 언급을 피했다.

구글은 이번 인수로 기업용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폰은 악성코드 공격에 취약해 업무용 기기로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용 앱 중 93%가 iOS 버전이고 기업용으로 사용중인 태블릿도 92%가 아이패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디바이드의 BYOD 플랫폼을 접목할 경우 취약 부분을 만회할 수 있다. 디바이드 플랫폼은 개인용 데이터와 업무용 데이터를 휴대폰에서 따로 관리할 수 있어 정보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바이드는 4년된 신생사로 구글벤처스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구글,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 업체 인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