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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올해 연간 렌즈교환식 카메라 1위 목표"


A7 후속작 'A7S'와 AF 강점인 DSLR 'A77II' 선보여

[민혜정기자] 소니코리아가 올해 연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일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소니의 DSLR 카메라 'A77II'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S'를 정식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니코리아 이준열 알파 마케팅팀장은 "소니는 올해 연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렌즈교환식 시장은 DSLR 1위 캐논과 미러리스 강자 소니가 각각 30%대 점유율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엔 캐논이 36%, 소니 31%로 캐논이 1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소니 측 설명.

이준열 팀장은 "월별로 렌즈교환식 시장에서 카메라 업체들의 점유율이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다"며 "미러리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DSLR 신제품 'A77II'는 지난 2011년 9월 출시된 'A77'의 후속작이다. 신작은 사양이나 디자인면에서 전작과 크게 달리지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AF나 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했다.

'A77II'는 전작에 비해 자동초점 포인트가 4배 가량 늘어났다. 'A77 II'는 79 AF 포인트와 초고속 12연사를 추가했다.

A7S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세계 최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이다. UHD 영상 촬영 기능이 추가됐다.

이준열 팀장은 "A7S는 프리미엄 모델을, 'A77II'는 소니의 중급기를 대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카메라는 소니의 브랜드력을 높이는데, 중급기 이하 모델은 대중과 거리를 좁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신제품을 통해 DSLR과 미러리스를 포함한 전체 렌즈교환식 시장에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며 "국내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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