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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2018년 매출 4천억 목표로 재도약


'푸드 프론티어 포유' 비전 선포…"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것"

[장유미기자] 웅진식품은 16일 창립 38주년을 맞아 2018년 매출 4천억 달성을 목표로 한 비전인 '푸드 프론티어 포 유(Food Frontier 4 U)' 선포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푸드 프론티어 포 유'는 웅진식품이 대표 브랜드 육성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2018년 매출 4천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비전이다.

이를 위해 웅진식품은 ▲자연은, 하늘보리 등 핵심 브랜드 강화 ▲해외시장 본격 확대 ▲신사업 및 M&A 가속화 ▲신규 추가 카테고리 구축 등을 중장기 계획으로 세우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자연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생육일수를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 또 프리미엄 착즙 주스 제품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웅진식품은 대리점 영업이 부진한 지역을 공략해 신규 대리점을 발굴하고, 소매점주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 영업전략 측면에서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 물류 효율화 및 구매 효율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인사평가제도와 윤리경영체계를 구축해 내부조직도 가다듬을 예정이다.

최승우 웅진식품 대표는 "웅진식품이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1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긍정의 신념에 노력과 열정을 더해달라"고 당부했다.

웅진식품은 1976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았다. 창립 당시 인홍삼 가공회사였던 웅진식품은 1995년 '가을대추'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음료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아침햇살, 초록매실, 하늘보리, 자연은 주스 등 한국적 정서와 문화를 담은 음료를 잇달아 선보이며 음료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자연은' 주스는 델몬트, 썬키스트 등의 수입 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던 주스시장에서 순수 국산 주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주며, 상온 주스시장 2위의 지위를 지키고 있다. 또 '자연은 790일 알로에'는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 코트라에서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이번 비전 선포식은 향후 웅진식품이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전 구성원이 함께 공유하고, 이해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고객에게 맛있는 먹거리와 새로운 경험으로 행복을 전하는 웅진식품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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