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 소상공인용 상권분석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정미하기자]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문기업 씨온(대표 안병익)은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 제이예스(대표 정용관)와 공동으로 위치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상권분석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남긴 씨온의 위치기반 SNS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 및 트위터·페이스북·포스퀘어 등 SNS데이터를 수집·결합해 원하는 지역의 업종별 점포 분포, 특정 점포의 상세정보, 지역업종의 소셜 성향 분석, 지역 업종 고객별 성향 분석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지역 상권 분석, 실시간 소셜 성향 분석, SNS 트랜드 예측 등을 할 수 있다.

씨온 측은 대형 마트, 프랜차이즈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의사결정 및 홍보·마케팅 지원에 도움이 되는 상권분석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셜 데이터 기반의 지역 상권 분석 시스템 개발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씨온은 또한 상권분석 시뮬레이션 시스템으로 원하는 지역의 업종별 점포의 위치 및 점포 수와 성향을 쉽게 파악해 창업 업종 예측 및 주변 지역 관심 점포의 고객 만족도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검색 업종과 관계된 온라인 및 SNS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해 업종 선택 및 마케팅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동 단위 지역의 상주 인구와 유동인구를 파악 할 수도 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1억3천만 건 이상 쌓인 사용자가 직접 생성한 매장 체크인·방문 리뷰 데이터를 이용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대형 마트·프랜차이즈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상권분석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