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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여름철 전력수급 사전점검 회의 개최


하계 수급여건과 대책 등 공유

[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한전 이사회실에서 한진현 제2차관을 비롯해 전력거래소, 한전, 발전사, 가스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전력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전력수급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한진현 차관은 기관별 대책발표에 앞서 "지난 겨울 전력수급을 비상발령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한데는 날씨의 영향도 있었지만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해 절전에 적극 동참한 국민들과 전력 유관기관 임직원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1천만kW 신규 발전기 준공이 예정돼 있어 올 겨울부터는 전력난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올여름 만일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전력수급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흥 5호기, 안동복합, 포천복합 1호기 등의 준공이 예정돼 있어 총 392만kW의 전력이 확보된다. 하반기에는 영흥 6호기, 안산복합, 평택 2호기ST 등 총 585만kW 규모의 발전기가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참석한 전력 유관기관들은 신규발전소 건설현황, 시운전계획, 가스공급계획 등 하계 수급여건과 대책을 공유하고 수급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은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결의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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