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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다시다'로 요리 콘테스트 실시


경희대 조리학과 학생 대상으로 첫 대회 열어…'누룽지나베' 1위 차지

[장유미기자] CJ제일제당이 대학생 대상 다시다 요리 콘테스트를 열어 다양한 다시다 조리법을 개발하고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6일 CJ제일제당은 지난 4일 CJ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결선에 오른 조리학과 대학생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대학생 다시다 활용 요리 콘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경희대 조리학과와 산학협력 차원에서 실시한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조리법을 발굴해 요식업소 고객은 물론, 젊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대회는 결선 참가자들이 다시다 쇠고기, 조개, 멸치, 해물, 닭고기 등 총 5개 제품 중 1가지 이상을 활용해 요리 제안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는 메뉴 구성과 맛, 난이도 및 창작성, 현대 식생활에 적합한 편리성과 실용성, 조리과정의 전문성, 표현성 및 음식량, 조리의 과학성 등이 기준이 됐다.

이 대회에는 경희대 조리서비스경영학과 최수근 교수, CJ제일제당 대니얼 최 국가대표 셰프, CJ프레시웨이 박준명 셰프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 1위 수상작은 중식과 일식을 결합한 퓨전요리 '누룽지나베'로, 누룽지탕과 나베요리가 결합돼 '다시다 해물'과 '다시다 조개'만으로 충분히 깊은 맛을 내는 실용성과 맛, 영양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 요리는 '다시다 해물'을 활용한 해물로제소스 떡볶이, 3위 요리는 '다시다 조개'를 활용한 흑임자수탕면과 매콤봄동겉절이, 조개부추전으로 선정됐다.

1위 수상자인 문소정 양은 "흔히 다시다 하면 국이나 찌개류를 떠올리는데 그런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요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내 요리가 다시다 마케팅에 반영된다니 설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다시다팀 이종식 브랜드매니저는 "다시다는 찌개, 탕, 국뿐 아니라 조림, 무침, 나물 등 한식요리는 물론, 서양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첫 대회에 대한 반응이 좋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와 향후 대회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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