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월 1만5천원이면 최신영화·미드 무제한"

[백나영기자] 월 1만4천9000원으로 최신영화와 미국드라마 등을 즐길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가 나왔다.

KT(대표 황창규)의 IPTV서비스 올레tv는 '한국의 넷플릭스'를 기치로 내건 '프라임 무비팩'을 4월1일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프라임 무비팩'을 신청한 이용자들을 월 1만4천900원으로 약 8천100편의 최신, 인기 영화와 미드(미국드라마) 시리즈를 시간과 횟수 제한없이 마음껏 시청할 수 있다.

기존 유료방송서비스에서도 영화 월 정액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최대 500여편 수준이었다.

올레tv 프라임 무비팩은 NEW, KTH 등 한국영화와 수입외화, 디즈니, 소니 등 할리우드 스튜디오 영화 및 미드 시리즈들이 다수 제공된다. 한국영화 1천100편, 외화 3천편 등 영화 4천100여편과 미드 4천편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영화, 드라마 월 정액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유사한 형태지만, 국내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정서에 더 부합하게 구성됐다"며 "영화관 티켓 2장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1만 편에 가까운 최신·인기 영화와 미드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프라임 무비팩' 출시를 기념해 올레tv는 4월30일까지 서비스 가입자 전원에게 'TV포인트 1만원 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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