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기 후보자는 SBS 편성국장, 예능국장, 기획본부장, 제작본부장을 거쳐 SBSi 대표이사, SBS 콘텐츠허브 사장, SBS 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청와대 비서실 홍보수석에 임명됐으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사건으로 3개월여 만에 사임한 바 있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문화융합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타비상무이사로 한훈 KT 경영기획 부문장, 임헌문 KT 커스터머 부문장, 사외이사로 권순범 KBS 정책기획본부장, 홍철규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가 각각 신규 선임됐다. 남규택 KT 마케팅 부문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다.
또한 이날 열린 주총에서는 주당 455원의 이익배당을 결의했고, 투명경영 강화를 위해 감사직을 폐지하고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감사위원에는 이해익 리즈경영컨설팅 대표, 권순범 KBS 정책기획본부장, 홍철규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남기 신임 대표는 "투명 경영과 윤리 경영과 고객 및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KT그룹과 일반주주·파트너사·고객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협업 중심의 경영을 실천해 갈 것"이라며 "조직 내 부서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소통을 강화하여 열정이 가득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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