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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초고화질 제작센터 구축


인천에 17억 규모의 UHD 카메라·서버·편집기 등 구축

[백나영기자] 티브로드가 국내 최초로 초고화질(UHD) 제작센터를 구축한다.

티브로드는 올해 9월에 진행되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과 연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티브로드 인천제작센터에 UHD 카메라를 포함해 17억 규모의 UHD 제작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구축되는 시스템은 UHD 카메라, UHD 서버, UHD 편집기, 컬러 이펙트(Color Effect 장비), 자막기 등이다. 이 시스템은 UHD 초고화질 해상도를 제작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의 단순한 4K 촬영장비은 물론 여러 특수효과와 자막까지 제작 가능한 UHD 솔루션이다.

티브로드는 시설 투자와 함께 UHD 콘텐츠 제작 부문에도 지속적으로 투자, 아름다운 섬이 많은 인천의 특색을 초고화질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UHD 섬을 담다', 전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인천의 이모저모를 담은 '나와 동행하는 인천' 등 다양한 UHD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4월 상용 예정인 UHD 전용채널인 'UMAX'와도 협력해 지역적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과 지역 소식을 최고 화질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는 "올해 4월 종로중구 시범 지역 외 서대문, 광진성동, TCN대구 등에서 UHD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UHD 방송의 확대에 기여하는 복수종합유선사업자(MSO)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티브로드와 UHD, UHD와 지역채널이란 두 단어가 자연스럽게 연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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