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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스마트폰용 128GB 외장메모리 출시…23만9천원


10년동안 마이크로SD 카드 용량 1천배 증가

[김현주기자] 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인 샌디스크(SanDisk)는 세계 최대용량의 128GB 샌디스크 울트라 마이크로SDXC™ UHS-I 메모리 카드를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샌디스크 울트라 마이크로SDXC 카드는 손톱보다 작은 크기에 수 천 곡의 노래와 수 천 장의 사진 그리고 수 시간의 동영상을 담을 수 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휴대폰이나 태블릿의 용량을 걱정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그 동안 소비자들은 기기의 용량 부족으로 여러 제품에 콘텐츠를 나눠서 보관해야만 했다. 이날 발표된 128GB 마이크로SD 카드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분리형 저장장치로 사용자들이 각자의 데이터에 빠르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단말기 부품 기술(Handset Component Technologies) 담당 이사인 스튜어트 로빈슨(Stuart Robinson)은 "샌디스크의 고성능 128GB 샌디스크 울트라 마이크로SDXC 메모리 카드는 사용자들이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위한 제품이며, 분리형 저장장치로는 최고 용량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일반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3보다 두 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며,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최고의 비디오 녹화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샌디스크 메모리 존 앱이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돼 사용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휴대폰 메모리에 있는 모든 파일을 보고, 접근하고 백업할 수 있다.

메모리존 앱은 베타 버전으로 구글 플레이(Google Play)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샌디스크 메모리 존 앱의 일부로 샌디스크는 OptiMem™라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오래된 사진과 동영상을 마이크로SD 카드4에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어 휴대폰 내부 메모리를 개선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 모바일 장치의 메모리 수준을 계속해서 모니터해 내부 메모리가 미리 정한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샌디스크는 2004년에 128MB 용량의 마이크로SD 카드 포맷을 첫 출시한 지 10년도 안되어 128GB 용량의 샌디스크 울트라 마이크로SDXC카드를 출시했다.

마이크로SD 카드 스토리지 용량을 1천배 확대한 것이다. 외장형 마이크로SD 카드에 128GB용량 스토리지를 구현하기 위해, 샌디스크는 머리카락 한 가닥보다 더 얇게 자른 메모리 다이를 수직으로 16개 쌓을 수 있는 혁신적인 독점 테크닉을 개발했다.

이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은 23만9천원이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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