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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드라이d' VS '맥스'…승자는?


'맥주 대통령 2014 캠페인' 통해 진정한 맥주 맛 가린다

[장유미기자] 하이트진로 '드라이 d'와 '맥스'가 올해 최고의 맥주 자리를 두고 승부를 겨룬다.

6일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20일까지 '맥주 대통령 2014'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국내 맥주 맛에 대해 고객 의견이나 맥주 선호도를 유쾌한 방식으로 담아내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는 맥주 대통령 선거 사이트를 개설해 고객들이 직접 선호하는 맥주에 투표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의 맥주 대통령 후보로는 '맥스(기호 1번)'와 '드라이 d(기호 2번)'가 출마했으며, 각 제품의 모델인 배우 하정우와 가수 지드래곤이 대변인으로서 선거유세를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일 '맥주 대통령 2014' 캠페인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맥스 모델인 하정우와 드라이 d 모델인 지드래곤이 출연하는 맥주 대통령 선거 홍보영상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케이블 채널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맥주 대통령 선거 홍보 영상은 출마선언 편, 공략발표 편 등 총 3편의 영상으로 구성되며, 하정우와 지드래곤이 각각 출연해 '맥스'와 '드라이 d'가 맥주 대통령에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재미있는 영상과 함께 밝히고 있다.

영상에서 하정우는 '맥스'의 깊은 맛과 풍미야 말로 맥주 대통령에 어울린다고 어필하고 있으며, 지드래곤은 '드라이 d'의 시원함과 열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 외에도 실제 대통령 선거를 진행하는 것처럼 맥주 대통령 선거 포스터, 선거 판촉물 등도 제작해 배포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선거 유세 및 오프라인 투표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선거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맥주 대통령 2014'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 투표 하면 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한국 맥주의 우수한 품질을 어필하는 동시에 맥주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새로운 놀이 문화가 탄생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맥스'와 '드라이 d'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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