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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모바일, 전화번호 식별앱 '후스콜' 다운 1천만 돌파


지난해 12월 500만건 기록, 2개월 만에 100% 성장

[정미하기자]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공동대표 이람·박종만)은 전화번호 식별 앱 '후스콜(Whoscall)'이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누적 다운 1천만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500만건을 기록한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100% 이상 성장한 결과다. 스미싱 피해 예방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다운로드도 증가하고 있다고 캠프모바일은 설명했다.

후스콜은 발신자 식별, 스팸차단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다. 전세계 6억개의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스팸·스미싱·보이스피싱 등을 막는다. 후스콜은 대만·태국·베트남 등 7개 국가 구글플레이에서 '2013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 40여개 국가 이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 후스콜은 스미싱 피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안티 스미싱' 기능을 적용했다. 안티 스미싱 기능은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출처 불명의 URL을 빠르게 분석한 뒤 안전성 및 위험 정도를 알려준다.

캠프모바일은 안티 스미싱 기능을 통해 후스콜 이용자들 낯선 번호로부터 메시지 수신 시 스미싱·스팸 등의 1차적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수로 출처 불명의 URL을 클릭하더라도 네이버 백신을 통해 해당 URL로 바로 연결되는 위험성까지 추가로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캠프모바일은 지난해 12월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전화번호 식별 앱을 조기에 확보하는 동시에 대만을 글로벌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하고자 후스콜을 서비스하는 고고룩을 인수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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