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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오롱그룹株 약세…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코오롱그룹이 대주주로 운영중

[이경은기자]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경주 마우나리조트가 붕괴되며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코오롱그룹 종목들이 약세다.

1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오롱은 전날보다 2.74%(450원) 떨어져 1만6천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머티리얼과 코오롱글로벌은 2%대로 빠지고 있다. 코오롱인더는 1%대로 내리고 있다.

전날 오후 9시께 경주시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체육관 천장이 붕괴돼 이날 오전까지 대학생과 이벤트 회사 직원 등 10명이 사망했다. 103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2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이날 오전 6시쯤 리조트를 찾아 "이번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와 가족에게도 엎드려 사죄한다"며 "부상자들이 하루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코오롱그룹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우나리조트는 코오롱그룹 소유 마우나오션개발이 운영하고 있다. 마우나오션개발은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회원제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운영, 코오롱호텔 운영사업 등을 하고 있다.

코오롱이 마우나오션개발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26%,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24%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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