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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폭탄테러…네티즌들 "고인명복, 부상자 쾌유"


[김영리기자] 이집트 국경 폭탄 테러로 한국인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각)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동부의 국경도시 타바에서 성지순례를 하던 진천중앙교회 신도들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폭탄테러를 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넘어가는 타바의 국경 검문소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하던 관광버스에 경찰로 위장한 테러범이 올라타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테러로 한국 투루투어 소속 가이드 김진규 씨와 이집트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제진수 씨, 그리고 진천중앙교회 신도 김홍열 씨 등 한국인 3명이 숨졌다. 운전 기사 등 현지인 2명도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주재 한국 대사관은 부상을 입지 않은 사람들은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 귀국을 서두를 방침이다.

한편 외교부는 이집트 폭탄테러가 일어난 지역에 대해 특별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네티즌들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분들도 무사히 귀국하시길", "이집트 폭탄 테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도합니다", "이집트 위험한 곳인데 여행 가지 말아야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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