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크롬OS 탑재 데스크톱PC 내놨다

[안희권기자] 크롬북에 이어 크롬 데스크톱PC가 나왔다.

HP가 구글 크롬OS를 탑재한 데스크톱PC '크롬박스'를 출시했다고 IT매체 기가옴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P 크롬박스는 콤팩트한 5인치 케이스에 인텔 하스웰 코어 i7 프로세서와 HDMI, 디스플레이 포트 등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마트폰 정도의 내부저장 공간과 구글 드라이브의 추가 이용권을 제공해 저장 용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집이나 학교처럼 정해진 장소에서만 PC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겨냥하고 있다. HP는 크롬박스를 4가지 색상(흰색, 검정색, 은색, 녹색)으로 공급한다.

HP는 이 제품을 올봄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크롬북에 이어 크롬 데스크톱PC까지 나오면서 북미시장에서 크롬PC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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