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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대신 탄탄한 배당주를 사줄까?


세뱃돈 겸 금융IQ 높일 만…배당수익률 8%대 한국쉘석유 등

[이혜경기자] 민족의 명절 설날이 돌아왔다. 어린 자녀와 조카들은 세뱃돈 두둑이 챙길 생각에 들떠 있겠다.

아이들에게 세뱃돈과 경제감각까지 함께 길러주고 싶다면 좋은 배당주를 사주고 매년 받는 배당금을 세뱃돈으로 대체하는 방법은 어떨까.

꾸준히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아야 하는 만큼 실적도 좋으면서 매년 배당하는 기업을 찾아야 할 것이다. 기왕이면 2%대인 은행 정기예금 이자율보다는 수익률이 높은 게 좋겠다.

이에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시가총액 1천억원 이상 기업 중에서 ▲10년간 꾸준히 시가배당률 3% 이상 ▲10년 동안 꾸준히 당기순이익 흑자를 동시에 만족하는 기업을 찾아봤다.

아이뉴스24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이 조건에 맞는 기업들을 의뢰한 결과, 총 11개 기업이 나왔다. 한국쉘석유, 율촌화학, 삼화페인트, 대신증권, 유화증권, 부산가스, 예스코, 미창석유, 신도리코, KT&G, 나이스정보통신 등이다.

이들 중 2012년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은 한국쉘석유다. 무려 8.11%나 된다. 그 뒤를 율촌화학(6.16%), 삼화페인트(5.75%), 대신증권(5.10%), 유화증권(5.04%), 부산가스(4.88%), 예쓰코(4.71%), 미창석유(4.23%), 신도리코(3.97%), KT&G(3.96%), 나이스정보통신(3.92%) 순으로 잇고 있다.

한편, 조사기간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다. 아직 2013년 실적발표가 진행중이라 2013년 결산이 이뤄지지 않았다. 시가총액 기준은 지난 1월28일 종가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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