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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고객중심 신경영 선언 발표


"고객 가치 우선 서비스로 구글·아마존과 견줄 것"

[장유미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국민 E커머스로 거듭나기 위해 '2014년 위메프 신경영 선언'을 27일 발표했다.

위메프의 '2014년 신경영 선언'은 '고객의 만족만이 위메프의 궁극의 목적이 된다'는 경영철학을 핵심으로 한다. 이에 따라 위메프는 고객을 이롭게 하는 것이 곧 위메프를 이롭게 하는 것이라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목표를 세웠다.

위메프는 ▲고객만족 실현만이 우리의 본질 ▲매출액이 아닌 재구매율로 회사의 발전 방향 설정 ▲고객만족도가 곧 직원의 인사 평가라는 기준을 토대로 이를 실현시킬 방침이다.

먼저, 위메프는 기업가치보다 고객의 가치를 우선해 고객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서비스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위메프는 5천만 국민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기는 온라인 쇼핑 기업을 만드는 것을 향후 사업방향으로 정하고,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위메프 직원이 일하는 방식을 바꿔갈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를 통해 삼성전자, 신세계, 네이버 등의 서비스 수준을 뛰어 넘을 것"이라며 "해외에서는 구글, 아마존 등과 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메프는 올해 외형 성장을 위해 단기 매출을 올리는 것보다 구매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전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매출액보다 재구매율을 회사 발전의 핵심 지표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위메프는 재구매율을 높이고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한 1단계로 CS부서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우선 월 매출 3천억원 규모의 회사 수준에서 펼칠 수 있는 소비자 눈높이 서비스 실현이란 가정하에 CS부터 가정 수준에 맞게 미리 신규 채용한다. 또 2014년 상반기부터 소비자 직접 혜택을 피부로 느끼게 한다는 서프라이즈 대고객 정책들을 연달아 시리즈로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프는 고객만족을 더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평가 지표도 마련한다. 매출 등에 연연하지 않고 구매자수, 재구매율, CS인입률, 환불률 등을 고려한 지표를 설계해 고객 중심의 직원 평가를 이뤄간다는 전략이다. 직원평가 지표는 6월까지 점차적으로 체계화돼 시범기간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2013년은 위메프가 소셜커머스 경쟁 구도에서 1위를 탈환하면서 눈부시게 성장을 이룬 시기였다"며 "지난 12월에는 PC와 모바일 순방문자수가 약 1천300만명 수준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월 거래액은 1천500억원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최소 30년간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쏟아 부어 수단으로써의 고객만족이 아닌, 목표로써의 고객감동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꿔갈 것"이라며 "올해는 그 30년 여정의 첫걸음"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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