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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삼성역 신사옥 시대 연다


1층 복합문화공간 마련…"소비자 중심 경영시대 열 것"

[장유미기자] 위메프가 삼성역 7번 출구에 위치한 신사옥을 공개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15일 발표했다.

위메프가 800억원을 투자해 완성한 5층 규모의 이 빌딩은 전체 면적이 3천500㎡다. 각 층별로 사업부를 통합 배치해 부서간 협업 최단거리 동선확보와 사업부 단위 의사결정 최적화를 위한 팀부스 세팅이 완성됐다.

현재 외주용역을 제외한 1천명 규모의 임직원은 신사옥을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포토 스튜디오 및 고객센터, 접견실과 외부 주차장 등 기존 사옥과 인근 빌딩의 사무실도 함께 사용한다.

또 이곳은 청년 벤처다운 캐주얼한 분위기의 사내문화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공헌 차원의 실내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1층은 소비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5층 옥상은 임직원을 위한 하늘정원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은 "이번 신사옥 입주는 소비자와 한걸음 더 가까이 직접 만나고 싶다는 위메프 진심의 상징"이라며 "2014년 목표인 '진정한 소비자 중심 경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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