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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년 5월 5인치대 아이폰6 출시하나


내년엔 '더 커진' 아이폰·아이패드 등장…삼성과 치열한 경쟁 예고

[원은영기자]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가칭 아이폰6)가 이르면 내년 5월께 등장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또 이 제품은 5인치급 대형 화면을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BGR 등은 대만의 디지타임즈 보도를 인용, 애플이 내년 5월경 지금보다 더 큰 사이즈의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이며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20nm(나노미터) 공정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즈는 대만의 부품 생산업체 관계자로부터 이같은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히면서 아이폰6에 관한 그 밖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소식통들은 애플의 차기 아이폰이 5인치대 화면을 제공하지만 삼성 갤럭시 노트3와 같은 초대형 패블릿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BGR은 또 애플이 아이폰 뿐만 아니라 차세대 아이패드의 화면도 키울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10월 12.9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태블릿(가칭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 북미 지역 교육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12.9인치는 9.8인치인 기존 아이패드와 7.9인치 아이패드 미니에 비해 한층 커진 사이즈며 11인치 크기의 맥북 에어보다도 큰 대형 태블릿이다. 대만 부품업체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12.9인치와 13.3인치 두 가지 크기를 고려하다 최근 12.9인치로 가닥을 잡았다.

삼성전자 역시 내년에 지금껏 가장 큰 사이즈인 11.6인치를 뛰어넘는 12.2인치 태블릿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12인치대 대형 태블릿 시장을 놓고 양사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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