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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내년 회원사 회비 19% 줄여 편성


어려운 업계 상황 감안…2년간 회비 24.7% 축소해

[이혜경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가 내년도 회원사 회비를 전년 대비 18.9% 줄여 편성했다. 어려운 업계 현황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금투협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감축안을 담은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금투협 측은 "최근 금융투자산업의 실적 악화 장기화로 위기극복이 절실한 만큼 '금융투자산업의 재도약 기반 마련'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며 "금투업의 수요기반 확대, 회원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사항 발굴 등 금투업 위기극복을 위한 성장 기반 마련·신뢰제고를 위한 사업 등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회원사 회비는 어려운 업계 상황을 감안해 전년의 530억원보다 18.9% 줄어든 430억원으로 축소 편성했다. 최근 2년간 회비 축소율은 24.7%에 이른다.

금투협은 "최근 2년간 회비 긴축 편성 외에도 대부제 도입, 희망퇴직 등을 통한 경영합리화 노력도 병행중"이라며 "내년에도 회원사 수익성 제고 사업과 함께 회원사의 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예산 절감 노력을 계속적으로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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