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상장 1년 6개월 여 만에 S&P 500지수에 입성한다.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IT전문 매체 올싱스디지털은 11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이 S&P500 지수에 편입된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또 S&P100 지수에도 함께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P 500지수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주가 지수. 여기에 들어가게 되면 우량 기업으로 대접받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오는 20일 폐장 이후 테스트 및 측정장비 전문업체 테라다인을 대신해 S&P500지수에 들어가게 된다. 페이스북은 또 에너지 업체인 윌리엄스 컴퍼니스를 밀어내고 S&P 100지수에도 편입된다.
페이스북이 S&P 500지수에 편입된 건 올 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해 5월 상장 직후 주가 폭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페이스북은 올 들어 모바일 광고 매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급반전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11일 49.38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연초 주가에 비해 85% 이상 상승한 것이다.
[올싱스디지털] Facebook to Join S&P 500 and 100 Indices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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