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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용, 아직 풀어야 할 문제 많아' 아이엠證


가격 변동성 커 투기적 위험 감수해야 하는 부담 있어

[이경은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1일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실제 결제수단으로 쓰기에는 아직 당면한 문제가 많다고 봤다. 가격 변동성이 커 상당한 투기적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는 것이다.

문경준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통화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안정적인 교환비율"이라며 "최근 1년간 비트코인이 보여준 가치 변동성을 보면 당분간 실물거래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사용되기에는 직면한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1주일전 1천200달러를 호가하던 가격이 지난 7일 장중 저점인 576달러까지 하락, 종가 696달러로 마감했다는 설명이다. 하루 가치 하락폭이 무려 52%에 달한 것.

이에 문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소유자가 결제를 진행하는 입장에서도, 비트코인을 결제통화로 받아서 실물을 교환해주는 입장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투기적 위험을 감안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하루에 100달러 이상 가치가 변화하는 시점에서는 이러한 우려가 더욱 부각될 수 밖에 없다"고 봤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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