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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비상 "마스크 꼭 챙기세요"


[김영리기자]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돼 외출시 주의가 요구된다.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미세먼지가 4일 현재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오전 해안 지방과 내륙 곳곳에선 복사 냉각에 의한 안개까지 짙게 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경기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268㎍/㎥까지 올라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그 밖에 진도 157, 수원 137, 백령도 117, 서울 95㎍ 등으로 평소보다 3∼4배 많은 미세먼지가 유입됐다.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70㎍) 보다 가는 10㎍ 이하의 크기로 마스크로도 거를 수 없이 작아 폐 깊숙이 들어간다.

WHO는 미세먼지를 발암물질료 규정했고 의료계는 미세먼지를 '조용한 살인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WHO가 권고하는 미세먼지 농도 기준치는 25㎍/㎥다.

중국발 스모그와 연무현상은 5일까지 이어지다 금요일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방사능에 중국 미세먼지까지 우리나라 가운데 껴서 피해가 많다", "마스크로 안걸러진다고 하더라도 나갈 때 꼭 챙겨야겠다", "창문 밖이 뿌옇게 흐려서 안보일 정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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