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잡지 편집자로 깜짝 변신

미국의 하이테크 전문 잡지 ‘와이어드’는 12월호 특별 기획을 객원 편집자인 빌 게이츠에게 맡겼다고 매셔블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빌 게이츠는 질병, 인명 구조, 빈부 퇴치 분야 혁신과 관련한 글들을 큐레이션하는 역할을 맡았다.

빌 게이츠는 지난 봄부터 12월호 특별 기획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매셔블이 전했다. 빌 게이츠가 객원 편집자로 참여한 ‘와이어드’ 12월호는 13일부터 배포됐다.

빌 게이츠가 편집한 ‘와이어드’ 12월호에는 소아마비 퇴치와 아프리카 교육 문제 등과 관련한 글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이 잡지 제작 작업에만 참여한 게 아니다. 빌 게이츠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혁신 등을 주제로 한 온라인 동영상 제작 작업에도 참여했다. 빌 게이츠와 빌 클린턴이 함께 촬영한 동영상은 와이어드 인터넷 판에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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