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네이버는 메신저 라인(LINE)이 나스닥 IPO 가능성에 대해 "특별히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네이버 황인준 CFO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내부적으로 다양한 옵션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특별히 결정된 게 없다. 진척 상황이 있으면 말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미국 시장을 강화하면서 라인이 나스닥에 IPO를 할 것이라는 설이 많았다.
다만 황 CFO는 "미국 시장은 시장 검토 후 내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며 "마케팅 관련 시장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하루에 70만~80만 내외 수준으로 라인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집중해왔던 남미와 인도 시장에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하는 것은 물론 프랑스 등 서유럽쪽 마케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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