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에릭 슈미트, LG전자 방문 "넥서스5 잘해보자"


지난달 31일 박종석 부사장과 면담

[김현주기자]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지난달 31일 LG전자를 방문해 박종석 MC사업본부장(부사장)과 넥서스5 등 모바일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회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인천 청라지구의 LG전자 사옥을 방문해 박종석 부사장 등 경영진과 회동했다.

슈미트 회장은 넥서스5 공개, 출시 직전 LG전자를 방문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1일 구글과 LG전자는 레퍼런스폰인 '넥서스5'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폰은 신형 운영체제 '킷캣'을 탑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슈미트 회장과 박 부사장이 넥서스5 판매 확대 등 모바일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구글 레퍼런스폰은 개발은 제조사가 담당하지만 유통 및 판매 전략은 구글 몫이다. 양사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 속에서 슈미트 회장과 박종석 부사장이 단말기 판매와 관련한 전반적인 논의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넥서스5 출시에 대해 박종석 부사장은 "LG전자가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더욱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춘 넥서스 스마트폰 개발에 다시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슈미트 회장은 지난 10월31일 오전 8시 삼성전자를 방문해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신종균 IM부문 사장 등을 만나고 돌아갔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에릭 슈미트, LG전자 방문 "넥서스5 잘해보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