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다크폴' 국내 서비스 시작

레벨, 퀘스트 없는 높은 자유도가 특징인 MMORPG

[이부연기자]엠게임(대표 권이형)은 30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다크폴: 잔혹한 전쟁(이하 다크폴)'의 국내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엠게임의 신규 퍼블리싱작 다크폴은 캐릭터의 레벨과 퀘스트 없이 게이머가 직접 가보고 싶은 길을 가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며 모험을 할 수 있도록 높은 자유도가 특징이다. 현재 북미, 유럽 지역에서 유명 게임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다크폴의 아시아 판권을 확보하고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인 엠게임은 튜토리얼 추가, 캐릭터 외형 추가 등 현지화된 버전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크폴의 일본 지역 서비스는 엠게임의 일본 법인인 엠게임 재팬을 통해 진행되며, 단일 통합서버를 운영해 서버 별로 분산되지 않고 한일 이용자간 집중 전투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한국과 일본 지역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크폴이 엠게임의 매출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