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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스미싱 탐지 전용앱 '안전한 문자' 출시


구글플레이 통해 무료 배포

[김국배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스미싱 탐지 전용 보안 애플리케이션인 '안랩 안전한 문자'를 구글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문자는 ▲악성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 탐지 ▲URL을 통한 웹 브라우징 실행 시 실시간 감지 기능 ▲알 수 없는 소스(출처) 허용 설정 여부 확인 등 세 가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안전한 문자는 사용자가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수신할 경우 해당 URL을 자동 검사해 악성 앱 포함 여부를 알려준다. 초기 탐지된 의심스러운 URL이 포함된 문자일 경우에는 스마트폰 상단에 있는 상태 확인 바에 안전한 문자의 아이콘이 노란색으로 바뀌며 주의할 것을 알려 주며 악성이 아닐 경우 초록색으로 표시된다.

특히 안전한 문자의 URL 실행 실시간 감지 기능은 타 유사 서비스(피싱방지 앱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기능(실시간 URL 링크 감지)은 문자메시지 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메모장 등 스마트폰 내 다양한 앱에서 URL을 실행해 웹사이트에 접속할 경우에도 악성 앱 다운로드 여부를 탐지해 알려준다.

또한 사용자가 스마트폰 환경 설정을 '알 수 없는 소스(출처) 허용' 상태로 해놓았을 경우 경고하는 기능도 추가해 무의식적인 사용에 따른 피해방지도 가능하다. 현재 안전한 문자의 지원 언어는 한국어로 추후 영어를 포함한 언어 지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최근 들어 스미싱 문자가 사회공학기법을 활용해 더 정교해지고 있고 피해 금액이나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안랩은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술로써 사회에 공헌하고자 안전한 문자를 무료로 배포했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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