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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여성과학기술인 창조경제 주역"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 개막식 참석해 축사

[백나영기자]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기술은 다양한 산업과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창조경제의 중요한 자신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과학기술인들의 힘 실어주기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BIEN2013) 개막식에 참석하고 축사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개막한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는 '여성리더십이 만드는 과학기술과 미래'라는 주제로 세계 26개국 여성과학기술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와 아시아태평양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APNN)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여성과학기술인이 모여 정보기술(IT), 환경기술(ET), 바이오기술(BT), 우주기술(ST), 융합기술(CT), 나노기술(NT), 기초과학(Ba) 등 7개 분야에 대한 학술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의 성과 및 발전방안도 공유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데 선도적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주역도 과학기술인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섬세한 감성과 기술을 통해 창조경제 주역으로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고 이공계 경력 단절 막는 지원 정책 ▲여성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가 산업현장과 연결될 수 있는 취업 네트워크 형성 ▲여성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체계 구축 ▲국내 여성과학기술인의 글로벌 진출 지원 ▲해외 여성과학기술인들이 국내에서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구축 등을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을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실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펼쳐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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