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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TV 시장, UHD TV 확대 가시화' 한화證


중국내 UHD TV 수요 확대에 세트업체 제품 출시 강화

[이혜경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0일 프리미엄TV 시장에서 UHD TV(초고화질 TV)가 본격 확대일로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박유악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다소 소극적이었던 삼성전자, LG전자, 소니가 중국 내 UHD TV 수요증가로 인해 UHD TV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광고 전면에 'FHD보다 4배 더 선명한 UHD화질의 자신감'이라는 문구를 내세웠다는 점에서, 3D와 스마트에 이어 '고화질'을 자사의 프리미엄 전략으로 채택한 것 같다"고 판단했다.

LG전자 역시 IPS패널을 탑재한 프리미엄 UHD TV와 60Hz 보급형 UHD TV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중이며, 소니는 UHD TV와 함께 4K 미디어 플레이어, 플레이스테이션4를 출시하며 UHD를 표준으로 하는 전략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UHD 지원 콘텐츠 부족이 이 시장 확대의 걸림돌이라는 우려가 여전하지만, 과거 FHD TV의 보급이 확대될 때도 콘텐츠는 부족했었다"며 시장 확대에 큰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편, TV세트업체의 UHD TV 라인업 확대 전략에 따른 부품업계 수혜주로는 LG디스플레이와 일진디스플레이를 들었다. LG디스플레이는 해상도 증가에 따른 TV패널 평균판가 상승, 일진디스플레이는 그동안 부진했던 LED소재 부분의 출하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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