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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서울역과 용산역에 책 5천권 배포


시민들의 건전한 휴가문화 위한 책나눔 행사

[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NH농협은행이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역과 용산역에 5천여 권의 책을 배포하는 '책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 신충식 NH농협은행장, 도서관 및 독서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휴가철을 맞이해 휴양지로 떠나는 시민들의 건전한 휴가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진룡 장관은 "더울 때에는 시원한 물가나 산속에 앉아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읽으면서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면서 여름 휴가철 독서를 권했다.

문체부는 '하루 20분씩 1년에 12권 읽기 운동', '책으로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도서관, 독서 시민 단체 등과 협력해 소외계층에 대한 문학 작가 파견 등 다양한 독서 운동을 추진하고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책 나눔 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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