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이번 발표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테네시주(州) 채터누가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를 방문하는 30일에 앞서 이뤄진 것이다.
이날 아마존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온라인 주문 배달시간을 단축하고 발송비용을 줄이는 등 배송센터의 효율성을 위해 장기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번 신규채용도 이같은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에 따르면 새로 고용될 풀타임 정규직 직원들은 미국 내 17곳 물류센터에서 주문받은 물품을 찾아 포장하고 이의 배송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아마존의 미국 물류센터 직원은 2만명이 넘으며 이번 추가 채용으로 25% 증가될 전망이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중산층의 일자리 창출을 촉구하기 위해 30일 아마존 물류센터를 방문해 고용창출 및 미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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