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첫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10월 개최

[원은영기자] 삼성이 오는 10월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를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주요 외신들은 삼성이 10월 27일에서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웨스틴 샌프란시스코 호텔에서 첫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삼성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세계적 IT 기업과 마찬가지로 전세계 개발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자사 제품에 적용가능한 새로운 기술을 논하며 플랫폼 강화에 나설 수 있게됐다.

삼성 측은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모바일 기기 뿐만 아니라 스마트 TV, 카메라 등 자사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올 여름 하반기부터 컨버런스 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웨스틴 샌프란시스코 호텔은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를 위해 1천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과 34개의 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과 구글의 경우 일반적으로 약 5천명의 개발자들이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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