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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프레쉬업, 6개월 만에 매출 3배 증가


"하반기 판매 유통 채널 대대적 확대할 계획"

[장유미기자] 하림이 6개월 전에 선보인 닭고기 상품인 '프레쉬업(Fresh-up)'이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유럽식 동물복지 생산 시스템을 적용해 닭고기 고유의 풍미, 색뿐만 아니라 육즙이 풍부해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월 이마트를 중심으로 전국 판매가 시작된 이 제품은 당시 제품 판매량이 11만6천마리로 집계됐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3월부터 대리점을 통해서도 4만4천마리가 팔렸고 전체 판매량은 16만8천마리로 늘어났다.

하림 관계자는 "5월에는 제품 판매량이 29만8천마리까지 오르면서 출시 첫 달에 비해 판매량이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7월에는 복날 특수가 있어서 월별 판매량이 43만마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쉬업 제품은 현재 이마트, 롯데마트를 비롯한 대형 마트와 주요 백화점의 식품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또 하반기에는 GS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등의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 유통 채널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판매율 상승에 힘입어 제품을 전면 생산하고 있는 정읍공장은 생산 물량이 200%나 늘었다"면서 "출시 당시 판매율과 생산량이 차이나면서 판매율이 급속히 증가했음에도 공급 물량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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