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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공공데이터 API 호스팅 나선다


'기상 실시간 센서 데이터' 자료 제공

[정은미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공공데이터를 개발자와 연결시켜주는 '공공데이터 API 호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발표했다.

공공데이터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호스팅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책 연구 기관 등 공공데이터 API 공유를 원하는 단체가 다음 개발자네트워크(http://dna.daum.net)에 신청하면 API를 만들어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처음 공개한 공공데이터 API는 '기상 실시간 센서 데이터'로 전국 700여 곳에서 분 단위로 수집하는 풍속·풍향·기온·습도·기압·강수량 등 기상 관련 13종의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한다.

이 데이터는 지난 2011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를 추진 중인 '개방형 시맨틱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47억 건의 데이터를 다음 개발자네트워크에서 테스트 용도로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다. 5년간 데이터 및 실시간 데이터는 제휴를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윤석찬 DNA 랩 팀장은 "공공데이터 이용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공공데이터 API 개발에 대해 많이 문의하고 있다"며, "다음을 통해 공공 데이터 API를 개발하거나, 개발한 API를 공개하고 싶은 기관이나 단체는 간단한 제휴 상담만으로 공공데이터 API를 쉽게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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