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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저가폰 시장 공들인다


68달러 저가인터넷폰 출시…아시아시장 점유율 수성에 박차

[안희권기자] 노키아가 고속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저가폰을 출시하고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블룸버그통신은 노키아가 3G 네트워크 접속용 저가인터넷폰 2종을 공개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키아는 이날 막대형 인터넷폰 '노키아 207'과 '노키아 208' 모델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내장된 노키아 익스프레스 브라우저를 이용해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으며 왓츠앱,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앱을 지원한다.

노키아는 두 제품을 이번 3분기부터 68달러에 공급한다. 노키아는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에 밀리자 저가폰 시장에 집중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이 전략이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노키아는 저가폰 텃밭이던 아시아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에 밀려 고전중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노키아 휴대폰 판매량은 20%나 감소했다. 다만 이번에 출시한 노키아폰이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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