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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GAME' 수출 상담액 7천만달러…1년새 3배 성장


국내외 270개 업체 참가, 상담 1천420건

[이부연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게임 수출 상담회 'ITS GAME 2013(International Trade Show for Games)'에서 약 7천만 달러(한화 약 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상담이 이뤄졌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천500억원 달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ITS GAME에는 국내외 270개사, 전세계 20여 개국 85개 업체가 바이어(buyer) 및 퍼블리셔(publisher)로 참가해 총 1천42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엠게임은 영국의 게임 퍼블리셔인 게임스마스터스(Games-Masters)와 온라인 롤플레잉게임(RPG) '아르고'의 유럽 서비스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또 위고인터렉티브는 중국의 게임 퍼블리셔 자모게임즈와 모바일 레이싱 게임 '리볼트 클래식'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보드게임 개발사 보드엠도 네덜란드 보드 게임 바이어 록스게임스(Rocks Games)와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앞으로 ITS GAME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규모를 확대해 세계 최대 게임 수출상담회로 만들겠다"면서 "하반기에 진행되는 해외 유명 게임쇼인 차이나조이, 게임스컴에도 B2B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국산게임의 해외진출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취업박람회, 투자유치설명회와 함께 진행됐다. 취업박람회에서는 9개 학교 300여명의 게임분야 우수인재들이 직접 자신이 준비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130여개 게임업계 인사담당자들과의 면접이 이루어졌다.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국내게임사와 40여개의 투자자들간의 기업설명회(IR) 및 1:1 투자상담회가 진행됐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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