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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부진 '보상판매'로 돌파구 찾는다


아이폰5 판매 증가·신흥시장 공략 강화 노림수

[안희권기자] 애플이 이달부터 구형 아이폰 보상 판매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휴대폰 유통업체 브라이트스타와 손잡고 아이폰 구형 모델의 보상 판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구형 아이폰 사용자는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고 추가 비용 거의없이 아이폰5로 휴대폰을 교체할 수 있다. 애플 아이폰 보상 판매는 애플 매장에서만 지원된다.

애플은 아이폰 보상 판매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5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구형 아이폰을 신흥시장의 리퍼폰으로 공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폰 보상 판매는 그동안 통신사가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해 마케팅 차원에서 추진해왔다. 단말기 제조사인 애플이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5 판매량이 예상만큼 늘지 않는데 따라 소비자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애플의 고육지책이다.

브라이트스타는 AT&T와 T모바일USA의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AT&T의 아이폰 보상 판매의 경우 아이폰4S나 아이폰4가 제대로 작동하면 200달러를 보상해준다. 이 돈이면 2년 약정시 아이폰5를 추가 비용없이 교체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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