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문화부, 콘텐츠 제작인프라 공동활용

[강호성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과학기술과 ICT, 문화 등을 망라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정부조직개편으로 디지털콘텐츠 부문이 미래부로 이관됨에 따라 콘텐츠 관련 업무에 대한 미래부와 문화부의 원활한 협업이 더욱 필요해지는 시점이다.

양 부처는 창조경제 실현과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 공동 발굴 및 2014 ITU 전권회의, 인천아시안게임 등 주요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특히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 분야 제작 인프라를 공동 운영·활용하고, 제작·유통·마케팅을 공동 지원하는 등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업무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6월중 콘텐츠 진흥을 위한 계획을 합동으로 발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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