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전통시장 상인 대상 금융지원 실시

[이경은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20일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하나은행 영업점을 연계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전통시장 상인에게 올해 말까지 매칭 영업점에서 적금과 대출상품 금리 우대, 송금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등을 시행한다.

또한 1~2인 자영업자가 많아 은행창구 방문이 여의치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하나은행은 자체 개발한 '이동식 하나은행'도 선보였다. 이동식 하나은행을 통해 시장 내에서 통장 및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발급 등을 할 수 있다.

한편,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영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내 자영업자 및 종사자에게 금융 우대 내용을 안내하고 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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