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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 일본시장 공략 속도 낸다


일본 최대 정보보안전시회 'IST 2013'서 신제품 선보여

[김국배기자]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일본 최대정보보안전시회인 'IST(Information Security EXPO) 2013'에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일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지란지교소프트는 이번 일본 시장에서의 마케팅을 신규 솔루션을 홍보하고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목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에 걸쳐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IST 2013에 3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주문자 생산방식(OEM) 제품을 포함한 총 9개의 제품을 선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로 출전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 전시회에 참가하는 지란지교소프트는 처음으로 일본 법인인 '지란소프트 재팬'의 이름으로 독립 부스를 마련했다. 이에 더해 한국정보보안산업협회(KISIA)가 후원하는 공동 부스 한국관, 파트너사 트라이포드웍스 부스를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파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오피스폴더', 자동 백업 기능을 갖춘 '오피스세이프', 웹캠이나 태블릿으로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원격에서 제어하는 오피스 디지털 비디오 레코딩(DVR) 앱 등이다.

전시회장에서 만난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처음 전시회에 출전했을 당시에는 한국관에 하나의 부스만 설치했는데 올해는 독립 부스까지 만들었다"며 "현재 상담 건수나 진행되는 건도 구체적이라 기대 이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란지교소프트는 기존 주력 제품인 스팸메일차단 솔루션 '스팸스나이퍼', 발신메일보안솔루션 '메일스크린', 업무용 메신저 '쿨메신저' 등도 소개했다.

오치영 대표는 "IST라는 전시회가 국내에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전시회를 통해 일본에 한국 소프트웨어(SW)의 우수성을 알려 다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2005년 일본에 진출한 이후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해 매년 2배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8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목표액은 150억원이다. 현재 지난 2011년 설립한 일본 법인의 인력 채용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한편, 한국관에는 지란지교소프트를 비롯해 모니터랩, 제이컴정보, 와우소프트, 이월리서치, 피앤피시큐어, 이글루시큐리티 등 7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하며 일본 전시회를 찾은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도쿄(=일본)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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