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NHN의 게임사업본부 한게임이 고스톱, 포커류(이하 고포류)게임의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게임 매출 성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게임 이은상 대표는 9일 NHN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5% 성장했다"며 "고포류게임 매출이 13.5%나 감소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5% 성장도 큰 폭의 성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게임이 고포류게임의 매출 감소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스마트폰게임의 역할이 컸다. 1분기에 한게임은 피쉬아일랜드, 골든글러브, 우파루마운틴 등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들의 흥행으로 전분기 대비 76% 상승한 1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은상 대표는 "사업 다각화를 이뤄냈고 특히 자체 개발 게임들이 인기를 끌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향후에도 자체 개발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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