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북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의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평균 수주액이 11억4천만 달러(한화 약 1조2천765억원)를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북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의 3개월 평균 출하액 대비 수주액 비율(BB율)은 1.14를 기록했다. BB율 1.14는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114달러라는 의미이다.
이들 업체들의 지난 3월 기준 3개월 평균 수주액은 11억4천만 달러로 지난 2월 기준 3개월 평균 수주액인 10억7천만 달러보다 5.9% 상승했다. 그러나 전년동기 수주액 14억5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21.3% 하락했다.
3월 기준 3개월 평균 출하액은 10억 달러로 전월 9억7천470만 달러보다 2.8% 상승했다. 그러나 출하액 역시 전년동기(12억9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22.2% 감소했다.
데니 맥거크 SEMI 회장 겸 CEO는 "신규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주문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 칩 제조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보다는 기술 업그레이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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