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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과학기술로 해결한다


미래부, '사회이슈 해결형 프로젝트'로 '국민행복' 실현

[백나영기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201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로 이같은 '사회이슈 해결형 범부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부 이상목 제1차관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식품안전, 환경사고 등 사회적 이슈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사회이슈 해결형 범부처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이슈 해결형 프로젝트는 식품안전, 범죄예방, 환경사고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사업. 박근혜 정부의 국정 핵심비전인 '국민행복'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는 국민, 과학기술자, 인문사화학자 등이 함께 참여해 대상 이슈를 선정하며, 기술개발과 더불어 법제도 개선 작업도 진행하게 된다. 올해 100억원 규모의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범부처 프로젝트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성과평가국 백기훈 국장은 "사회이슈 해결형 프로젝트는 여러 부처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해야하는 사업"이라며 "미래부가 주도하고 타 부처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이밖에도 국민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학이나 출연연이 보유한 서랍 속 기술과 결합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민행복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시장과 수요를 창출해 창조경제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무한상상실'을 설치하고 '무한 상상마당'을 개최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이진규 과학기술인재관은 "무한상상실은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서 연구과제나 창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올해는 5개, 장기적으로는 모든 시군부에 2개씩 설치해 국민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창업에 대해서 공부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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