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LCD형 블랙박스 출시

[백나영기자] 현대차그룹 차량용 인포테인먼트기업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가 17일 3.5인치 풀터치 LCD화면을 장착한 2채널 블랙박스 R320DL을 출시했다.

소프트맨 R320DL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3.5인치 풀 터치 LCD화면을 장착했다. 전방 1280×720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을 30 프레임으로 촬영해 깨끗한 주행영상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고화질 2.0 리얼 HD 전용 이미지센서를 탑재하여 사이드 왜곡현상을 최소화 함은 물론 기존 블랙박스 대비 뛰어난 색 재현성을 구현한다.

소프트맨 블랙박스 R320DL은 필수적으로 검증해야 할 사고영상의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췄다. 사고영상의 시스템 오류나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깨진 영상을 자동으로 복구해 주는 저널링(Journaling)기능이 기본으로 지원된다.

충격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이벤트 녹화, 카메라 영상에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에만 녹화를 하는 주차모드 녹화 등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최적의 녹화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녹화 알림, 촬영, 모드변경, 시스템이상 등 블랙박스의 상태변화에 따라 다양한 음성지원 기능을 지원하며, 블랙과 화이트의 두 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20만원 후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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