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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15년 IT보안 제품 기능 10%가 클라우드


2016년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시장 42억 달러 규모 달해

[김국배기자] 2015년까지 전체 IT 보안 엔터프라이즈 제품 기능의 10%가 클라우드에서 제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가트너는 이같은 전망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16년 42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보안 이메일과 보안 웹 게이트웨이, 원격 취약성 평가, 계정 및 접근 관리(IAM·Identify and Access Management) 등 핵심 보안 기술 부문에서 이러한 변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했다.

가트너 리서치 디렉터 에릭 암(Eric Ahlm)은 "인력과 기술 부족을 해소하고 비용 절감, 보안 규제 사항에 신속히 반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며 "클라우드 제공 능력을 보유한 기술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트너가 올 1월에 실시한 보안 지출 설문조사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제품 수요는 높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업계와 조직 규모를 대표하는 보안 구입 업체들을 대상으로 질의한 바, 향후 1년간 여러 일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지출을 늘릴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가장 많이 구입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는 이메일 보안 서비스로, 응답자의 74%가 이를 가장 중요한 서비스라고 평가했고 응답자의 27%가 클라우드 서비스로서의 토큰화(tokenization)를 고려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에릭 암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보안 구매자들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자본 비용과 운영 비용 절감 면에서 측정 가능하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만을 제공하는 보안 제공업체는 고객이 원하는 속도로 클라우드로 이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 로드맵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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