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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모바일 앱 다운로드 성장세는?


다운로드 11% 증가…모바일 앱 매출 22억 달러

[안희권기자] 모바일 앱 생태계 조성 이후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 1분기에도 모바일 앱 다운로드가 두 자리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수는 2012년 4분기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과 직결되는 유료 앱 다운로드나 인앱 구매, 구독 등은 9% 가까이 늘었다.

유료와 무료 앱을 합친 1분기 다운로드수는 134억건으로 파악됐으며, 관련 매출액은 22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담 다음 카날리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앱 시장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개발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입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면서 이들 지역의 모바일 앱 이용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다운로드 수나 매출 규모는 여전히 북미와 서유럽 지역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북미지역은 1분기에 다운로드수 6%, 매출 규모 8% 증가했으며, 서유럽은 각각 10%, 8% 늘었다.

애플 앱 스토어가 4개 장터(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 윈도폰스토어, 블랙베리월드) 중에서 74%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구글플레이는 다운로드 수에서 5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여줬다.

윈도폰스토어나 블랙베리월드는 수치 측면에서 거의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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